친구 없으면 못하는 GOTY 게임

잇 테익스 투 /헤이즈라이트 스튜디오

협동 게임으로서 많은 이들을 웃고 울린 '잇 테익스 투'가 16000만 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흥행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27일 '잇 테익 투' 개발사 헤이즈라이트 스튜디오는 SNS를 통해 잇 테이크 투의 3주년을 기념함과 동시에 전 세계 1600만 장 판매고 돌파 소식을 전달했다.

아울러 헤이즈 라이트 스튜디오는 "3000만 명이 넘는 팬이 게임을 플레이 했다는 사실이 놀랍다. 여러분 모두 정말 사랑한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달했다.

'잇 테익스 투'는 지난 2021년 출시되어 지난해 2월 누적 판매량 1000만 장을 돌파했고, 약 1년 만에 600만 장을 추가로 판매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잇 테익스 투 1600만 판매고 기념 일러스트 /헤이즈라이트 스튜디오

게임은 이혼 위기에 놓인 '코디'와 '메이' 부부가 모종의 이유로 인형으로 빙의하게 되고, 이후 만난 하킴 박사의 제안에 따라 협동하여 서로의 관계를 회복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부부의 관계 회복 과정을 두 플레이어의 협동 플레이를 통해  녹여내어 많은 이들에게 호평받았고, 게임성을 인정받아 '2021 더 게임 어워드'에서 GOTY(올해의 게임)를 수상했다.

한 명이 게임을 가지고 있어도 두 명의 플레이어가 게임을 즐길 수 있지만, 파트너가 꼭 필요한 게임이기 때문에 '친구가  없어 못하는 GOTY 게임'이라는 웃픈 별명도 지니고 있다.

한편, '잇 테익스 투'는 흥행 열기를 이어 받아 영화와 TV 시리즈 제작이 진행 중이다. 제작은 아마존과 dj2 엔터테인먼트, 세븐 벅스 프로덕션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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