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RPG를 대표하는 '페르소나' 시리즈가 모바일로 찾아온다.

페르소나 시리즈를 개발한 '아틀러스'는 중국 퍼펙트 월드 게임즈의 자회사 블랙윙스 게임 스튜디오와 손잡고 모바일 게임 '페르소나 5: 더 팬텀 X(이하 P5X)'을 선보인다.

P5X는 누적 22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페르소나 시리즈' 5편의 스핀 오프 작품이다. 페르소나 라이선스를 정식으로 획득했고, 아틀러스가 전면 검수에 나섰다.

게임은 평범한 고등학교 생활에 새롭게 도입되는 이세계 설정을 결합해 원작과는 색다른 재미를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5편의 '마음의 괴도단' 인물들은 물론, 새로운 주인공 '원더'가 포함된 새로운 괴도단을 등장시켜 스핀 오프만의 매력적인 스토리를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게임 시스템과 UI의 경우 모바일 기기에 맞게 최적화되었으며, 원작의 감성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틀을 지켜냈다. 애니메이션 컷신의 경우 최근 발매된 '페르소나 3 리로드' 수준의 높은 퀄리티를 보여준다.

원작의 아트 스타일은 을 그대로 계승했으며, 이전 타이틀들과 마찬가지로 내면의 섀도가 폭주해 발생하는 사회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전투의 경우 턴제 시스템을 동일하게 채용했고, 4명의 전투 인원과 1명의 보조 인원을 포함해 총 5명이 전투에 참여한다.

원작 처럼 적의 약점을 찌르면 '원 모어'를 발동 시킬 수 있으며, 총공격은 하나의 적을 대상으로 하이라이트 형식으로 연출된다.

게임의 핵심 특징인 '고등학생/이세계'생활 체험의 경우 낮엔 아르바이트, 야구, 친구들과 영화 보기 등 일상을 즐길 수 있다. 방과후에는 동료들과 이세계에 존재하는 다양한 팰리스에 잠입해 위협적인 섀도에 맞선다. 

P5X는 앱스토어에서 사전예약상으로 4월 17일로 출시일이 표기되었으나, 공식적으로 출시일이 발표되진 않은 상황이다.